아래는 생활코딩으로 유명한 @egoing 님의 트위터 글. ‘피플웨어’ 책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프로젝트의 성공에는 흔히 생각되는 ‘일잘하는 사람’ 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있죠. 안타까운 것은 아래 글의 ‘일이 되게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여도 보다 인정을 잘 못받는 것 같아요.
– @egoing 님 글 –
‘일 잘하는’ 사람들만 모여있는 조직이라고 할지라도 성과를 못내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런 조직들은 대체로 ‘일이 되게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없거나 희귀했다.이를테면 양보,배려 같은 것은’일 잘하는’성향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미덕이기 때문일지도
‘일 잘하는’사람들과 ‘일이 되게하는’사람들이 화학적으로 잘 결합된 조직이 좋은 조직이었던 것 같다.혁신은 이러한 화학작용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인데,’일이 되게하는’사람들의 가치는 증언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폐기된다.혁신도 함께 폐기된다.
하다못해 ‘일을 잘하는’성향의 잘난척을 관람해줄 관객이 된다거나,’일 잘하는’ 성향의 이기적 태도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쇼바가 되는 것등이 ‘일이 되게하는’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이 성향이 결핍된 조직은 윤활유나 볼트 없는 기계처럼 위태롭다
그 조직의 초장기 맴버 중에 ‘일이 되게하는’ 성향의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일 잘하는’성향은 나중에 들어와도 성과를 통해서 권력을 수중에 얻기 쉽지만,’일이 되게하는’성향은 폭넓은 지지를 통해서만 권력을 얻기 때문에 오랜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조직은 권력을 통해서 운영되는데,’일 잘하는’성향 의 권력과 ‘일이 되게하는’성향의 권력이 잘 조화되려면 이러한 성향이 각자 다른 맥락에서 성장하고 발현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